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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천원을 경영하라, 티끌로 태산을 만든 이야기

by 🎶(ノ◕ヮ◕)ノ*:・゚✧💋 2023. 1. 31.

경제 경영/ 성공학/ CEO

티끌로 태산을 만든 이야기

2022년 12월에 출간되어 현재 경제/ 경영 분야 신간이자, 베스트셀러인 책입니다. 전국 1,500개 매장에 하루 100만 명의 고객이 찾아오고, 1시간에 42만 개씩 상품이 팔리는 곳, 매월 600종의 신상품이 나오고, 1,000원짜리 상품이 주력인데 연매출이 3조나 되는 곳, 25년간 단 한 번도 당기순손실을 낸 적이 없고, 2030이 가장 좋아하는 라이프스타일숍 1위로 뽑힌 곳, 바로 균일가 생활용품점 다이소 이야기다. 이 책은 아성다이소 창업주 박정부 회장이 최초로 직접 공개한 다이소의 성공비결을 담은 책이다. 마흔다섯 늦깎이 창업자로 시작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압도적 격차를 만들어낸 과정 하나하나를 자세히 공개했다. 유통업계의 신화적 존재라는 명망을 증명하듯 원자(原子)와 같은 성실함과 집요함으로 티끌로 태산을 만들어낸 이야기다. 소설처럼 흥미진진한 스토리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상품기획, 매장운영, 품질관리에 관한 경영의 금과옥조를 배울 수 있다. 천 원을 경영해 본 적 있는가? 그깟 천 원쯤하고 천 원 한 장의 무게를 가벼이 여긴 적은 없는가? 모두가 너무 쉽게 일확천금을 이야기하는 시대, 지갑 속 천 원 한 장에 올인해 매출 3조 회사를 만들어낸 기적 같은 이야기가 펼쳐진다.

저자 소개

국민가게 '다이소 신화'를 만들어낸 한국 균일가 사업의 상징으로 불린다. 미국의 1달러 숍, 일본의 100엔 숍과 차별화된 한국 균일가숍의 원형을 만들고 3조의 회사로 성장시켰다. 남들이 은퇴 후를 계획할 45세에 무역업으로 도전을 시작하여 10년을 준비한 끝에 1997년 천호동에 1호점을 열었다. 이렇게 처음부터 남다르게 시작한 다이소는 현재 1,500여 매장, 용인 남사와 부산의 최첨단 물류허브센터, 3만 2,000여 종의 상품으로 매일 100만 명의 고객이 찾는 국민가게로 사랑받고 있다. 고객의 땀이 밴 소중한 1,000원의 가치를 상품 하나하나에 담아내는 일에 열정을 쏟아부은 결과다. '집요한 고민이 세상과 운명을 바꾼다'는 신조로 고객에게는 놀라움과 감동을, 수많은 기업인에게는 영감을 주고 있다. 박정부 회장은 석탄산업훈장, 철탑산업훈장, 동탑산업훈장, 금탑산업훈장을 받았고, 한국유통대상(대통령상), 유통명인상(대한상공회의소), 생산겅경영자대상(한국생산성학회), 서울대 AMP 대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한국중견기업연합회 부회장,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천 원에 목숨을 걸다

아니, 이게 어떻게 천 원이지? 천 원이라는 본질에 집중하기 위해 수천 억을 투자하는 역주행 회사. 다이소는 역주행 회사다. 회장부터 이 사업은 마진을 좇으면 망한다 고 강조하고, 온택트 시대에 오프라인에 집중했으며, 광고도, M&A도 일절 하지 않는다. 업의 본질에만 집중하는, 거품과 군더더기를 모두 덜어내고 핵심에만 몰두하는 본질경영 의 생생한 표본이다. 원가와 마진을 고려해 가격을 정하는 일반적인 기업과 반대로, 다이소는 가격을 먼저 정해놓고 상품을 구현한다. 천 원짜리 1장과 다이소 상품을 양손에 들고 행인에게 어느 쪽을 갖고 싶냐고 물었을 때 망설임 없이 상품을 고르면 그 기획은 합격이라고 한다. 때문에 가격보다 높은 가치를 만들어내기 위한 그들의 노력은 눈물겹다. 가격은 정해져 있고 품질의 기준은 높으니, 원가를 낮추기 위해 협력업체와 생산공정을 재검토하고 조그마한 낭비라도 찾아서 없앨 방법을 찾는다. 예를 들어, 1개에 1,000원인 건전지를 4개 1,000원에 팔 수 없을까?라는 아이디어를 떠올린 박정부 회장은 시간이 날 때마다 생산공장으로 달려가 공장장과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다고 한다. 그 결과 불필요한 공정을 없애고 기계 가동시간을 조정해 생산효율을 높여 품질 기준에 적합한 건전지를 출시했다. 그렇게 탄생한 건전지는 수백만 달러어치를 일본에 수출했고, 지금도 다이소의 효자상품이다. 또 천 원짜리 상품의 물류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천 억짜리 최신 물류허브센터를 벌써 3개째 짓고 있다. 천 원에 목숨을 걸었다는 표현이 과하지 않다.

책 리뷰

세상에 꾸준함을 이기는 것은 없다는 교훈을 얻게 되었습니다. 작은 일을 철저히 해내어서 큰일을 해낸 이야기를 통해 저자의 무수한 노력과 끈기가 큰 성공의 계기가 되었다는 교훈도 배우게 되었습니다. 열정에는 유효기간이 없다는 말도 다가와 또 다른 방향성을 잡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졌습니다. 자신의 본질과 가치에 대해 고민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이 책이 그 방향을 잡아줄 수 있는 멋진 책인 것 같습니다. 작은 일을 철저히 해야 큰 일을 할 수 있고, 과정을 꼼꼼히 챙겨야 좋은 결과가 나오는 것처럼 한 방의 홈런 속에 남들 눈에 보이지 않는 무수한 땀방울이 녹아들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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