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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_입안 염증(구내염) 주요 증상 및 대처 방안

by 🎶(ノ◕ヮ◕)ノ*:・゚✧💋 2023. 3. 9.

구내염

환절기를 맞아 면역력이 떨어지면 입 안이 헐거나 입 주변에 물집이 잡히는 염증성 질환이다. 항암제는 암세포뿐 아니라 정상세포까지 공격하는데, 그중에서도 우리 몸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구강점막세포를 파괴하면 입안에 염증이 생길 수 있다. 이 때문에 항암제 주사를 맞거나 맞을 때 입이 헐거워지고 따끔따끔하다. 화학요법 외에도 암 자체나 방사선 치료에 의해 외부 세균에 대한 저항력이 저하되면 구강염증이 발생할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지면 입안이 붓고 피가 나며 때로는 통증이 심해 음식물을 삼키기도 어렵다. 게다가, 입이 너무 건조해서 여러분이 말하거나, 먹거나, 잠을 잘 때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입안이 건조하고 염증이 생겼을 때는 언제부터 증상이 시작됐는지를 먼저 확인하고 가장 최근에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 알아두는 것이 좋다. 항암치료 중 나타나는 위염은 항암제 주사 후 5~14일 이내에 발생하며 치료 중 일시적으로 발생한다. 이 시기에는 구강위생에 더욱 신경을 쓰고, 증상이 악화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치료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증상이 완화되고 정상적인 구강 상태를 회복할 수 있다.

 

주요 증상

초기에는 증상이 눈에 띄지 않는 경우가 많다. 혀, 볼 안쪽 그리고 가끔 입천장이나 편도선에 융기되고 설태가 낀 하얀 반점이 나타나며 이 부위에 통증이 있고 입 안이 꺼끌꺼끌한 느낌이 들어 음식을 삼킬 때 불편한 느낌이나 통증이 발생할 수 있어 입맛이 떨어지며, 입 안에서 냄새가 나므로 불쾌한 느낌을 갖게 된다. 또한 구강점막이 헐고, 창백해지며, 하얀 반점과 궤양이 생길 수 있다. 잠긴 목소리가 나거나 입술이 건조하여 갈라지고 궤양이나 출혈이 생길 수 있다. 종류에 따라 피부병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기도 하며, 때로는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 조직검사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nbsp;단순포진성 구내염(헤르페스성 구내염, cold sore): 헤르페스 바이러스에 의해 발병한다. 처음 감염되면 발열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과 함께 1mm 정도의 작은 수포(물집)가 무리를 이뤄 입안 점막, 잇몸, 입술, 입주위 피부 등에 생기고 이후 수포가 터지면 출혈이 나타난다. 성인이 되기 전에 잘 나타나며, 전염성이 있는 질환이다.
- 칸디다증(candidiasis): 곰팡이 감염으로 인해 생긴다. 위생 상태가 불량한 틀니를 사용하거나 소모성 질환 또는 면역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 잘 발생하는데, 특히 어린아이에게서 흔히 발병한다. 구강 건조증이 있는 사람이나 항생제 복용 후에 일어나기도 한다.
-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canker sore): 입 안에 궤양이 생기는 구내염으로, 정확한 원인은 알 수 없지만 면역체계의 이상이나 세균,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뜨거운 음식, 뺨과 혀의 상처 등이 원인이 되기도 하고, 피로와 스트레스, 알레르기 등에 의해 증세가 악화될 수 있다.
- 구강 편평 태선(oral lichen planus): 피부의 편평 태선과 같은 것으로 잇몸, 볼이나 입술 안쪽 점막, 혀 점막에 잘 생긴다. 하얀 선이 그물 형태로 나타나거나 점막이 붉고 매끈하게 위축되거나 허는 형태로 나타난다. 자각증상이 없기도 하지만 심할 경우 매우 쓰라린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대처 방안

치료의 목표는 곰팡이균의 빠른 확산을 막는 것이지만 치료 접근은 나이, 전반적인 건강 상태와 감염의 원인에 따라 달라진다. 항바이러스제, 항진균제, 부신피질호르몬제, 면역억제제 등의 약물치료와 함께 구강위생 및 영양개선, 스트레스 경감 등 보조적인 요법을 적용한다. 가급적 부드러운 칫솔을 이용하여 식후에 3번, 취침 전에 1번 하루 4번 양치질을 한다. 이때 사용 전 따뜻한 물에 칫솔을 헹궈서 사용하면 칫솔모가 부드러워진다. 칫솔은 깨끗이 세척하여 건조한 곳에 둔다. 보습제를 발라 입술을 촉촉하게 유지한다. 말을 하면서 씹어 먹지 않고, 정기적으로 스케일링을 받는 것을 추천한다. 교정 장치나 치과 장치의 날카로운 부분이 입 안을 자극할 때에는 치아를 덮을 수 있는 왁스를 사용한다.

- 헤르페스성 구내염: 자연적으로 치유되며 약국에서 파는 국소마취 연고제를 사용하여 통증을 완화하거나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할 수 있다.
- 칸디다증: 항진균제를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구강 청결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틀니를 사용하는 경우 세척을 철저히 하고, 수면 시에는 틀니를 빼도록 한다.
- 재발성 아프타성 구내궤양: 대개 1~2주 이내에 자연적으로 치유되며, 연고제나 항균세정제를 사용하면 일시적으로 도움이 된다. 심한 경우에는 스테로이드 제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 편평 태선: 만성 염증성 자가면역질환으로 병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우선이다. 불량 보철물을 착용한 경우에는 다시 치료받고 새 보철물을 맞추는 것이 좋으며, 흡연자의 경우에는 금연해야 한다. 망상형 편평 태선은 특별한 증상 없이 양쪽에 일반적인 증상이 나타나며, 스테로이드제제를 이용한 가글 요법이 효과적이다.

 

식이요법

스트레스를 조절하고 균형 잡힌 식사를 하도록 한다. 견과류, 과자류, 짜고 맵고 신 자극적인 음식은 구강점막을 자극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구강의 청결 관리가 중요하며, 금연하는 것이 좋다. 균형 잡힌 식사를 하며, 식사만으로는 충분히 섭취하기 힘든 비타민 B12, 철분, 엽산 등을 따로 복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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