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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달러구트 꿈 백화점,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by 🎶(ノ◕ヮ◕)ノ*:・゚✧💋 2023. 1. 31.

이미예 장편소설
한국판타지/ 환상소설

다양한 꿈 상점 중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 자고 나면 흐릿하게 사라져 버리는 꿈속 세상의 이야기입니다. 이곳에선 실력 있는 꿈 제작자들이 자신만의 꿈을 제작합니다. 반도체 엔지니어 분께서 쓰신 소설이며, 클라우드 펀딩으로 출간한 이 책의 줄거리 살펴보겠습니다.

"이게 네가 찾던 꿈이길 바라"

여기는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달러구트 꿈 백화점'입니다. 잠들어야만 입장할 수 있는 독특한 마을. 그곳에 들어온 잠든 손님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온갖 꿈을 한데 모아 판매하는 달러구트의 꿈 백화점이다. 긴 잠을 자는 사람들은 물론이고, 짧은 낮잠을 자는 사람들과 동물들로 매일매일 대성황을 이룬다. 범상치 않은 혈통의 주인장 '달러구트', 그리고 그의 최측근에서 일하게 된 신참 직원 '페니', 꿈을 만드는 제작자 '아가넵 코코', 그리고 베일에 둘러싸인 비고 마이어스 등이 등장한다.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무의식에서만 존재하는 꿈을 정말 사고팔 수 있을까?'라는 기발한 질문에 답을 찾아가며, 꿈을 만드는 사람, 파는 사람, 사는 사람의 비밀스러운 에피소드를 담고 있는 판타지 소설이다. 텀블벅 펀딩 1,812% 달성, 전자책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 1위를 3주간 기록하며 수많은 독자들의 요청으로 종이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다.

출간 즉시 3주 연속 종합 베스트셀러 1위!

독자 별점 4.8점(5점 만점)을 기록한 책이 있다. 별점도 400여 명이 남겼다. 독자 리뷰를 보면 다 읽기도 전에 추천하고 싶은 마음에 별점 먼저 남기고 간다, 다 읽어버리는 게 아까워서 천천히 아껴가며 읽고 있다. 판타지 소설인데 나도 모르게 눈물을 흘렸다 등등 칭찬 일색이다. 이 책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전자책 플랫폼인 리디북스를 통해 공개된 후, 여타 유명 작가들의 책을 제치고 종합 베스트셀러 1위의 기염을 토하며 독자 별점 4.8점을 기록하는 등의 국내 도서로는 최고점의 신기록을 세우고 있다. 종이책을 전자책으로 요청하는 사례는 있어도, 전자책을 종이책으로 만들어 달라는 사례는 처음이다. 말 그대로 역주행의 신화로 종이책이 출간되었다. 이 책의 인기 비결은 무엇일까? 이 책은 인물 간의 갈등도 주인공 간의 로맨스도 없다. 하지만 읽고 나면 눈물이 나기도 하고 마음이 차분해지기도 한다. 지치고 힘든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을 때 읽으면 힐링이 되기도 한다. 꿈을 사고파는 사람들의 뭉클하고 따뜻한 이야기인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읽는 내내 마치 동화책 속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 든다..

잠들면 나타나는 비밀 상점

이 책에는 다양한 인간사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페니를 보면 사회 초년생이었던 저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고 짝사랑하는 상대를 꿈에서 보는 에피소드를 읽으면서 설레기도 했습니다. 반려동물들의 에피소드를 읽으며 예전에 키우던 저의 강아지를 추억하기도 했고, 마지막 에피소드인 익명의 손님께서 당신에게 보낸 꿈을 읽으며 눈시울이 붉어지기도 했습니다. 사람들이 잠들어야만 방문할 수 있는 세계 마음 아픈 사람은 아픈 속 시원히 털어버리고 사랑을 원하는 사람은 사랑을 하고 떠나온 사람에게 자신을 대신할 꿈을 보내기도 하고 동물들의 마음도 엿볼 수 있는 그런 세계 소재부터 너무 기발하고 스토리도 탄탄하여 재미있게 읽었던 책입니다. 책의 도입부에서는 해리포터 같은 몽환적이고 신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고 각각의 주제마다 나오는 사람들의 에피소드는 공감을 많이 할 수 있는 이야기였습니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훈훈한 에피소드로 가득 찬 달러구트 꿈 백화점 한 번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책 리뷰

이렇듯 『달러구트 꿈 백화점』은 꿈의 직장인 달러구트의 백화점에서 일을 하게 된 신입사원 페니가 꿈을 판매하면서 벌어지는 여러 에피소드들을 중심으로 전개되지만, 이 소설을 사랑스럽게 만드는 것은 곳곳에 배치된 판타지 요소들입니다. 각 층마다 손님들의 기호에 맞게 다양한 장르의 꿈을 판매하는 달러구트의 백화점을 중심으로, 후미진 골목의 음침한 곳에서 악몽을 만드는 막심, 태몽과 예지몽을 만드는 전설의 꿈 제작자 아가냅 코코, 12월에만 한정 판매하는 꿈 제작자 니콜라스, 하늘을 나는 꿈을 만드는 레프라혼 요정들, 손님들이 올 시간을 미리 알기 위해서 특수 제작된 단골손님들의 눈꺼풀 저울 등 비밀스럽고 신비한 판타지의 요소들이 이 꿈의 도시를 정교하게 이끌어간다. 덕분에 꿈이라는 공간이 얼마나 많은 상상력을 담아내고 있는지, 늘 아슴푸레하게 매만져지지 않았던 꿈이 얼마나 유쾌하고 따뜻한 온기를 품고 있는 것인지 깨달을 수 있어서 읽는 내내 행복하고 설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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